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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손실 위험 크지만…외국기업 인수 2배 늘어

입력 2025-12-14 18:41   수정 2025-12-15 01:31

국내 기업들의 해외 기업 인수(아웃바운드 거래)도 급증하고 있다. 높은 원·달러 환율에도 해외에서 신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환손실 위험을 감수하고 나선 셈이다.

14일 한국경제신문 자본시장 전문 매체 마켓인사이트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3분기까지 아웃바운드 바이아웃 거래(발표 기준)는 총 31건, 9조4647억원 규모다. 지난해 전체 거래 규모(4조6369억원)를 이미 두 배 이상 뛰어넘었다. 올해 가장 큰 규모의 아웃바운드 인수합병(M&A)은 삼성전자의 독일 플랙트그룹 인수다. 삼성전자는 유럽 최대 공조기기 기업 플랙트 지분 100%를 15억유로(약 2조3700억원)에 인수했다. DB손해보험은 미국 보험사 포테그라를 16억5000만달러(약 2조3000억원)에 사들였다.

크래프톤의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사 ADK그룹 인수(750억엔·약 7103억원), 네이버의 스페인 중고거래 플랫폼 왈라팝 인수(3억7700만유로·약 6045억원) 등도 주요 아웃바운드 거래다.

전문가들은 국내 주요 기업이 해외 M&A에 나서는 건 생존을 위한 선택이라고 분석한다. 규모가 한정된 내수 시장에서 신성장 동력을 찾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각종 규제와 독과점 논란 등도 국내 기업이 레이더를 해외로 돌리는 이유로 꼽힌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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