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이 대학생활 플랫폼 ‘에브리타임’을 운영하는 비누랩스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발표했다.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동 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환주 국민은행장과 김한이 비누랩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에브리타임은 전국 377개 대학 캠퍼스와 제휴해 대학생 필수 앱으로 꼽힌다. 누적 가입자 785만 명, 월간활성이용자(MAU) 290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대학생을 위한 제휴상품 및 서비스 출시, 금융·비금융 제휴 콘텐츠 기획 및 마케팅, 캠퍼스 생활 편의 향상을 위한 플랫폼 협력 사업 등을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첫 협업 사례로 내년 신학기 시즌에 맞춰 에브리타임 앱과 연결된 Z세대 전문 커머스 플랫폼 ‘에브리유니즈’ 내 계좌 간편결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대학생들이 일상적인 캠퍼스 생활에서 자연스럽게 금융을 접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학생의 생활 편의를 높이는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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