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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브랜드 경쟁력 강화 주문한 신동빈

입력 2025-12-14 18:32   수정 2025-12-15 01:08


롯데는 지난 12일 서울 롯데월드타워에서 ‘2025 롯데 디자인전략회의’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신동빈 회장을 비롯해 롯데지주 대표이사와 실장, 계열사 대표, 디자인 임원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디자인전략회의는 롯데 브랜드와 디자인이 나아갈 방향을 논의하는 그룹 차원의 회의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렸다. 올해는 ‘브랜드 연속성’을 주제로, 이돈태 디자인실장이 변화하는 미래 환경에서 롯데 브랜드가 유지해야 할 핵심 가치와 장기적인 방향성을 발표했다. 회의장에는 디자인 전략과 혁신 사례를 소개하는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과거 롯데웰푸드의 심벌이었던 해님 마크 등 롯데가 보유한 지식재산(IP)과 자산을 기반으로 디자인 IP 활용도를 높이고 강화하기 위한 ‘디자인 IP 밸류업 전략’ 등도 선보였다.

롯데 관계자는 “계열사의 디자인 역량을 결집해 그룹 차원의 통합된 브랜드 경험을 계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현진 기자 raralan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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