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단체 국가공헌협회, 서울지방보훈청장 표창 수상

비영리단체 국가공헌협회가 국가유공자의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지방보훈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11일 서울시립상이군경복지관에서 열린 ‘2025년 송년 행사’에서 진행됐다.

협회는 올해 10월부터 서울시립상이군경복지관 소속 ‘힐링사운드 합창단’을 정기 후원해 왔다. 이 지원은 상이군경 회원들이 합창 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찾고, 건전한 여가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었다.

문화 지원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물품 후원도 이어졌다. 협회는 지난 국군의 날 유공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건강기능식품을 전달했으며, 생계가 어려운 보훈 가족에게 식료품 키트를 정기적으로 지원하는 등 유공자 예우 강화에 힘써왔다.

강원빈 국가공헌협회 이사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이 합창단을 통해 삶의 활력을 얻으시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유공자분들이 건강한 삶을 이어가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사단법인 국가공헌협회는 이번 보훈 복지 사업 외에도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 환경 개선 및 생필품 지원 등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