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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진짜?' 기대감 폭발…엔터주 개미들 들썩이는 이유

입력 2025-12-15 14:42   수정 2025-12-15 15:42


국내 엔터테인먼트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에서 한국 K-팝 콘서트가 개최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면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15분께 에스엠이 6.84% 급등한 11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드라마 제작사 에이스토리(4.69%)를 비롯해 YG PLUS(3.57%)와 SM C&C(2.93%), 큐브엔터(2.09%), 하이브(1.67%) 등이 줄줄이 오름폭을 확대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 1월 중국에서 한국 가수가 대거 참여하는 공연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한한령(限韓) 해제가 본격화할 것이란 기대가 투자 심리를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에스엠은 중국 최대 음악 플랫폼인 텐센트뮤직엔터테인먼트(TME)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지난 6월 말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버블 서비스를 내놓았다. 텐센트의 QQ뮤직 플랫폼 내 인앱 형태로 제공되는 서비스다. 향후 중국 사업 확대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가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엔터주는 최근 주가 부진으로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이 5년 만에 저점 수준으로 하락한 상태다. 기업들의 실적이 기대치에 못 미치면서 대부분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김유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최근 엔터주의 하락세는 과도하다"며 "실적 또는 호재가 확인될 때마다 주요 엔터사의 주가는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조아라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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