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 승용차 공유 플랫폼 ‘바카르(VACAR)’와 휴맥스모빌리티가 운영하는 카쉐어링 플랫폼 ‘투루카(Turu CAR)’가 업무제휴 계약서를 체결하고, 승용차 및 캠핑카 공유 생태계 확대를 위한 전략적 협력에 나설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바카르에 등록된 승용차가 투루카 플랫폼에도 동시 등록돼 예약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차주 입장에서는 노출 채널이 확대돼 수익성을 높일 수 있고, 이용자 입장에서는 지역별 선택지가 증가해 접근성과 편의성이 향상되는 효과가 기대된다.
양사는 승용차 공유 연계를 시작으로 협력 범위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캠핑카 렌트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형태의 모빌리티 콘텐츠와 비즈니스 모델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민종환 바카르 대표는 “투루카와의 협력은 바카르 차주의 수익성을 높이고 사용자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승용차뿐 아니라 개인 캠핑카 공유를 통한 캠핑카 렌트 등 다양한 형태의 모빌리티 경험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석현 투루카 공동대표는 “이번 제휴를 통해 투루카 이용자들은 더 다양한 지역에서 차량을 선택할 수 있게 되고, 차주들은 수익 기회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바카르의 P2P 차량 공급 역량과 투루카의 플랫폼 운영 노하우를 결합해 개인간 차량 공유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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