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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워너 인수 후 극장 개봉 사업에도 집중" 여론전

입력 2025-12-16 00:53   수정 2025-12-16 06:19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 인수전에서 파라마운트의 강력한 도전에 직면한 넷플릭스가 인수후 스트리밍에만 집중하지 않고 극장 개봉 사업에도 집중할 것이라며 헐리우드 달래기에 나섰다. 또 합병 회사의 경쟁 대상은 유튜브라며 유튜브의 시장 지배력과 경쟁하기 위해 이번 거래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넷플릭스의 CEO인 그렉 피터스와 테드 사란도스는 이 날 직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워너 브라더스 인수에 대한 회사 경영방침에 대해 이같이 강조했다.

넷플릭스는 이 달초 워너 브라더스의 승인을 얻어 이 회사의 TV,영화스튜디오 및 스트리밍 자산을 720억달러(약 106조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후 파라마운트가 나머지 CNN 등 워너 브라더스의 나머지 재산을 포함해 회사 전체를 1084억달러(약 159조원)에 인수하는 적대적 인수 시도를 시작했다.

넷플릭스는 워너 브라더스 영화의 극장 개봉을 지지하며, 이는 "사업과 전통 유지에서 중요한 부분”이라고 밝혔다.

서한에서 두 CEO는 "과거에는 극장 개봉이 넷플릭스의 사업 영역이 아니어서 극장 개봉을 우선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 거래가 성사되면 우리는 극장 개봉 사업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측의 적대적 인수 시도는 완전히 예상했던 일이라고 덧붙였다 .

규제 당국의 엄격한 조사에 대한 우려와 관련해서, 넷플릭스는 유튜브의 시장 지배력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이번 거래가 필수적이라는 주장을 내세워 승인을 받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러나 법조계에서는 콘텐츠, 시청자, 사업 모델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미법무부가 넷플릭스와 유튜브를 동일할 경쟁업체로 볼 가능성은 낮다고 지적했다.


넷플릭스는 "워너 브라더스와 합병해도 미국 내 시청 점유율은 8%에서 9%로 소폭 상승할 뿐이며, 이는 유튜브(13%)와 파라마운트/워너 브라더스 합병 시 예상되는 점유율(14%)에 여전히 크게 못 미친다"고 강조했다.

회사 측은 또 이번 거래로 인공지능의 등장에 따른 일자리 감소 우려 속에서 스튜디오가 폐쇄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워너 브라더스가 넷플릭스와의 합병을 승인한다고 발표한 후 미국 정계와 헐리우드에서는 독점 심화와 극장 사업 침체 우려로 반대 목소리가 컸다. 미국 극장 소유주 단체인 ‘시네마 유나이티드’는 넷플릭스의 워너브라더스 인수에 대해 "글로벌 영화 산업에 대한 전례 없는 위협"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과 가까운 오라클 창업자 래리 엘리슨의 아들인 데이비드 엘리슨이 이끄는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는 적대적 인수를 시도하고 있다. 파라마운트는 합병돼도 콘텐츠 예산을 삭감할 계획이 없으며 두 스튜디오 사업부를 별도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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