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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6000만원 무이자 지원"…서울시, 장기안심주택 6000가구 모집

입력 2025-12-16 11:15   수정 2025-12-16 11:21


서울시가 무주택 시민을 대상으로 전월세보증금을 최대 6000만원까지 무이자로 지원하는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 입주대상자 6000가구를 모집한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은 시민이 원하는 민간주택(보증금 4억9000만원 이하)을 물색해 찾으면, 서울시가 보증금의 30%(최대 6000만원)를 최장 10년간 무이자로 지원하는 임차형 공공임대주택 제도다. 보증금이 1억5000만원 이하일 경우, 보증금의 50%(최대 45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모집에선 일반공급 5350가구, 신혼부부 특별공급 500가구, 세대통합 특별공급 150가구가 배정된다.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미리내집(장기전세Ⅱ)’과 연계한 물량이다. 미리내집 연계형 장기안심주택 입주대상자가 입주 후 자녀 출산하면 10년간 거주한 뒤 미리내집으로 이주를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미리내집으로 이주할 경우 소득이나 자산 기준과 관계 없이 최대 10년 추가 거주가 가능하다. 2자녀 이상 출산 시 우선매수청구권이 주어진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입주대상자 소득기준(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을 맞벌이는 180% 이하(2인 기준 약 1040만원)로 완화했다. 거주 중 자녀를 출산한 가구는 재계약 시 소득과 자산 심사를 면제한다.

입주자 모집 공고 시기는 오는 17일이다. 입주 희망자는 오는 29~31일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입주대상자 발표는 내년 3월19일 이뤄질 예정이다. 지원대상 주택은 건축물대장상 단독·다가구주택, 상가주택, 다세대·연립주택, 아파트, 주거용 오피스텔 등이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최근 서민층의 대출 여건이 더욱 악화돼 자금 마련이 어려운 만큼, 장기안심주택이 안전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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