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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 전남 1호 '장성 파인데이터센터' 구축 나선다

입력 2025-12-16 13:25   수정 2025-12-16 13:29



CJ올리브네트웍스가 ‘장성 파인데이터센터’ 구축에 참여한다. 전남 1호 데이터센터인 장성 파인데이터센터는 총 3959억원 규모로 전라남도 장성군 남면 첨단3구에서 26MW급으로 조성된다. 정부의 ‘데이터센터 수도권 집중 완화 정책’ 발표 이후 민간에 의해 첫 번째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오는 2028년 상반기 준공 및 가동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이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데이터센터 열관리 기술개발 실증사업’, ‘지역주도형 인공지능(AI) 대전환 프로젝트’ 등을 추진하며 AI실증 연구개발(R&D) 교육 창업이 연계되는 AI혁신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성공적인 장성 파인데이터센터 구현을 위해 MEP 사업(기계·전력·수배전)에 참여한다. MEP는 데이터센터 구축에서 서버와 IT장비가 24시간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핵심 요소다.

AI 학습 및 추론에 사용되는 그래픽처리장치(GPU) 및 텐서처리장치(TPU)는 기존 중앙처리장치(CPU) 기반 서버보다 5배 이상의 전력 소모와 발열이 발생해, AI데이터센터 구축에는 일반 설비보다 높은 수준의 정밀도·복잡도·통합 능력이 요구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송도 데이터센터 구축 및 운영을 통해 얻은 노하우와 제조물류 분야 설계-시공-운영(EPC) 사업 역량을 통합해 데이터센터의 고성능 AI 컴퓨팅 안전성을 보장한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지역의 AI 전환(AX) 인재를 양성하는데 적극 협력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역 거점 대학 및 공공기관과 연계해 전문 인력을 배출하고 관련 분야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는 "보유하고 있는 기술과 역량을 동원해 데이터센터의 안정화를 성공적으로 이끌겠다"며 "AI 사업을 펼칠 수 있는 최적의 인프라 환경을 제공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최지희 기자 mymasak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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