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원대가 16일 개교 72주년(1954~2026) 기념 엠블럼(사진)을 공개했다.
72주년 엠블럼은 숫자 ‘72’를 유려한 리본 형태로 형상화해 1954년 대전 최초의 사립대학으로 출발한 목원대의 72년 역사와 ‘진리·사랑·봉사’의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다가오는 100년을 향해 도약하는 비전을 함께 담았다.
엠블럼의 색채는 빨간색·파란색·주황색 계열의 그라데이션을 적용했다.
이는 각각 진리 탐구의 깊이, 이웃을 향한 사랑과 나눔, 봉사를 통해 완성되는 공동체 가치를 상징한다.
청년 세대의 열정과 창의성, 변화와 혁신의 에너지가 서로 스며드는 모습을 점진적 색 변화로 표현했다.
또 숫자 ‘7’과 ‘2’를 이루는 곡선과 상향하는 화살표 형상은 안정성과 도전 정신의 조화를 의미한다.
전통을 지키면서도 미래지향적 혁신을 추진하는 목원대의 균형 잡힌 교육 철학과 책임 있는 사회 기여 의지를 담았다고 목원대는 설명했다.
앞으로 힘차게 뻗어 나가는 리본의 형태는 학생들의 도약을 지원하는 교육 목표를 시각화하고, 지역과 세계를 향해 열려 있는 글로벌 기독교 명문사학으로 성장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대학의 비전을 상징한다.
이희학 목원대 총장은 “엠블럼은 목원대가 걸어온 72년의 역사와 ‘진리·사랑·봉사’의 건학이념을 다시 새기며 다가올 100년을 향한 의지를 담아낸 상징”이라고 밝혔다.
대전=임호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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