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속이 서울 서초구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복합개발 수혜 소식에 8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16일 유가증권시장에 따르면 동양고속은 전날 대비 29.96% 오른 10만28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8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치며 10만원 선을 돌파한 것이다. 주가가 단기간 폭등하면서 지난 4일, 8일, 12일 거래가 중지되기도 했다.
동양고속 주가가 오른 건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복합개발 추진 소식이 전해져서다. 개발 소식이 알려지기 전인 지난달 18일 주가(7170원)와 비교하면 한달이 조금 넘는 기간 동안 주가가 무려 1333% 뛰었다.
동양고속은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지분 0.17%를 보유한 3대 주주다. 2대 주주인 천일고속은 이날 1.19% 상승한 42만6000원에 장을 마쳤다. 서울고속버스터미널 개발사업은 면적 14만6260.4㎡에 달하는 부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양지윤 기자 y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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