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국내 중견 조선업체 HSG성동조선에 중형 탱커 2척의 전선(全船) 건조를 발주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HSG성동조선은 지난달 계약한 원유 운반선 2척에 이어 총 4척으로 전선 건조를 확대하게 됐다.
HSG성동조선은 전선 건조로 사업 영역을 넓히는 동시에 일감을 확보하게 됐다고 삼성중공업은 설명했다. 삼성중공업은 이런 협력 사례가 국내 중소 조선업 생태계를 강화하는 동반성장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했다. 남궁금성 삼성중공업 조선소장은 “HSG성동조선과의 사업 협력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17 01:13 수정
K조선과 상생하는 삼성중공업…HSG성동에 탱커 2척 발주
삼성중공업이 국내 중견 조선업체 HSG성동조선에 중형 탱커 2척의 전선(全船) 건조를 발주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HSG성동조선은 지난달 계약한 원유 운반선 2척에 이어 총 4척으로 전선 건조를 확대하게 됐다.
HSG성동조선은 전선 건조로 사업 영역을 넓히는 동시에 일감을 확보하게 됐다고 삼성중공업은 설명했다. 삼성중공업은 이런 협력 사례가 국내 중소 조선업 생태계를 강화하는 동반성장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했다. 남궁금성 삼성중공업 조선소장은 “HSG성동조선과의 사업 협력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