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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침의 연출가] 새로 쓴 뮤지컬 문법 브로드웨이를 홀리다

입력 2025-12-16 17:42   수정 2025-12-17 01:37

‘뮤지컬의 본고장’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연출가로 인정받으려면 ‘흰머리’가 있어야 한다는 우스갯말이 있다. 연륜 있는 리더를 선호하는 브로드웨이의 냉혹한 현실을 반영한 말이다. 하지만 알렉스 팀버스(사진)는 그 시간을 단숨에 건너뛰고 현재 브로드웨이에서 가장 먼저 찾는 연출가로 자리매김했다.

1978년 미국 뉴욕에서 태어난 팀버스는 어릴 적 가족과 함께 브로드웨이 공연장을 자주 찾았다. 예일대 재학 시절에는 영화와 연극을 전공했다. 졸업 후에는 극단을 설립해 자신만의 무대 미학을 구축해나갔다.

2021년 뮤지컬 ‘물랑루즈!’로 미국 공연계 최고 권위의 토니상에서 연출상을 거머쥐었다. 프랑스 파리 몽마르트르의 유명 클럽 ‘물랑루즈’를 상징하는 붉은 풍차와 코끼리 장식을 활용해 공연장을 화려함으로 물들였다. ‘비틀쥬스’ ‘록키’ 등 다른 작품에서도 기존 뮤지컬 문법을 흔드는 실험적 시도로 주목받았다. 그가 이끈 뮤지컬 ‘물랑루즈!’와 ‘비틀쥬스’의 한국 공연은 각각 내년 2월 22일, 3월 22일까지 이어진다.

허세민 기자 se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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