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안에 따르면 축구장 시설(2시간 이용 기준)은 1만~4만원에서 1만5000~6만원으로 오른다. 야구장은 2만~8만7000원에서 3만~14만원으로 인상된다. 현재 7200~1만원인 어린이 야구장 요금의 인상폭은 2800~5000원으로 정해졌다. 서울시 관계자는 “요금이 20여 년간 동결돼 인건비와 유지보수비 증가분을 반영하지 못했다”며 “공공요금을 현실화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배드민턴장 요금은 1000~3000원에서 2000~5000원으로 올라간다. 배구장과 족구장, 농구장 요금도 두 배 안팎으로 조정된다. 수상 이용 시설인 한강 르네상스호 선박 1회 승선 요금은 성인 기준 5000~1만원에서 1만~2만원으로 높아진다. 2010년 이후 가격이 고정된 한강공원 물놀이장과 수영장은 그동안의 물가 상승률과 동종 시설 요금 격차를 감안해 30% 안팎의 인상률을 검토 중이다.
주차요금은 하루 기준 현행 최대 1만3000~1만9000원에서 1만8000~2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월 정기권은 7만2000~10만원에서 14만~18만원으로 오른다. 뚝섬 한강공원 주차장의 현행 요금은 최초 30분 1000원, 이후 10분당 200원, 1일 주차 1만원이다. 개정안 기준은 최초 30분 1000~3000원, 이후 10분당 300~500원, 1일 주차 1만~1만8000원으로 조정된다.
여의도와 뚝섬을 제외한 한강공원 주차장도 요금 상한이 올라간다. 최초 30분은 최대 3000원, 초과 10분당 400원, 1일 주차 1만4000원, 월 정기권 12만원까지 책정할 수 있도록 기준을 높이는 내용이다.
권용훈 기자 f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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