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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이 오픈AI에 100억달러(약 14조 8천억원)를 투자하고 오픈AI는 아마존이 설계한 인공지능(AI)칩을 사용하는 방안을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시간으로 16일, 정보기술매체 더 인포메이션과 외신들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닷컴과 오픈AI는 잠재적 투자와 아마존이 설계한 인공지능(AI)칩을 사용 계약을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논의는 오픈AI가 지난 10월 영리법인으로 지배구조를 변경하고 기존 주요 투자자였던 마이크로소프트외에 다양한 기술기업들과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전략의 하나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19년부터 오픈AI에 130억달러 이상을 투자하고 지원해왔다.그러나 오픈AI가 지배구조를 개편하고 마이크로소프트의 컴퓨팅 우선 공급업체 지위가 종료되면서 오픈AI는 다양한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있다. 지난 달 AWS와 380억달러 규모의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구매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아마존은 오픈AI의 경쟁사인 앤스로픽에 최소 80억달러를 투자했지만 급성장하는 AI 시장에 대한 투자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지난 달 앤스로픽에 50억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으며 엔비디아도 앤스로픽에 최대 100억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아마존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아마존 웹 서비스(AWS)는 2015년경부터 자체 AI 칩을 설계해 왔다. AWS는 2018년에 인페렌티아 칩을 발표했고 이달 초에는 최신 세대인 트레이니움 칩을 공개했다. AWS의 데이터센터에서 주로 사용되는 이 칩은 잠재적으로 엔비디아 및 AMD의 그래픽처리장치(GPU) 및 구글의 텐서처리장치(TPU)와 경쟁하고 있다.
오픈AI는 최근 몇 달간 엔비디아, AMD,브로드컴 등 반도체 업체와의 계약을 포함해 약 1조4천억달러 이상의 인프라 투자를 약속했다.
지난 10월, 오픈AI는 총 66억 달러 규모의 2차 주식 매각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현직 및 전직 직원들은 5천억 달러의 기업 가치로 주식을 매각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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