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586.32
(33.95
0.75%)
코스닥
947.92
(3.86
0.41%)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유홍준 "환단고기는 상상력 투영된 역사관"…李 발언 논란 선 그어

입력 2025-12-17 06:36   수정 2025-12-17 06:40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은 최근 정부 업무보고 과정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으로 다시 주목받은 '환단고기'에 대해 상상력이 과도하게 투영된 자기만족적 역사관을 반영한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유 관장은 1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강연에서 이 대통령의 최근 환단고기 관련 발언을 언급하며 "대통령이 '환빠'(환단고기의 내용을 사실로 믿거나 그 사관을 지지하는 사람들) 이야기를 했던 것은 환빠를 지지해서가 아니고 그 골치 아픈 환빠를 동북아역사재단은 어떻게 대처하느냐고 물어본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환단고기에 대해 "옛날 고조선이 세계지배했다는 이야기인데, 그것을 우리가 따라야 되겠는가"라고 반문한 뒤 "그러니까 역사로 증명하는 시기에 자신들의 민족적 열등의식을 그냥 상상력으로 해서 자기만족 했던 사관이 환빠"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러니까 (이재명) 대통령은 '동북아역사재단은 그런 것을 어떻게 대처하겠느냐'하고 물어본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12일 정부 업무보고 자리에서 박지향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에게 환단고기와 관련해 '문헌이 아니냐'고 물어 정치권에서 논란이 불거졌다.

학계에서 이미 '위서'로 판단된 환단고기를 여전히 진위 논쟁이 진행 중인 사료로 인식하고, 그 내용을 사실로 받아들이는 것 아니냐는 야권의 비판이 제기되자 대통령실은 이날 "이 대통령의 환단고기 관련 발언은 이 주장에 동의한 게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