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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 탈모인” 증권가로 몰리는 이유

입력 2025-12-17 10:21   수정 2025-12-17 10:22

탈모 관련 제약·바이오 종목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탈모 치료제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 적용 검토를 보건복지부에 지시하면서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메타랩스는 전 거래일 보다 464원(29.72%) 급등한 2025원에 거래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탈모 관련 대장주로 꼽히는 TS트릴리온은 전일 대비 70원(26.72%)상승한 332원에 거래되고 있다. TS트릴리온은 탈모 방지 샴푸를 주력으로 판매하는 기업으로 2020년 12월 30일 스팩합병을 통해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탈모 치료 주사제를 개발하는 위더스 제약은 전 거래일 보다 1500원(17.16%) 오른 1만240원에 거래되며 이틀 연속 강세다. 위더스제약은 전날 29.87% 치솟으며 상한가 기록했다.

이 밖에도 현대약품(3.56%), 프롬바이오(8.57%), 동국제약(0.71%) 등 탈모 관련 테마에 묶인 기업들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주가 급등은 이재명 대통령의 정챍 발언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전날 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 치료 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확대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하며 “옛날에는 (탈모가) 미용 문제로 봤는데 요즘은 생존의 문제로 받아들이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이어 “비용이 얼마나 드는지, 너무 재정적 부담이 크면 횟수나 총액 제한 등을 검토해 보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증권가에서는 건보가 적용될 경우 치료 비용 부담으로 시장에 진입하지 못했던 수요가 본격적으로 유입되면서 탈모 관련 산업 전반이 정책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전세계 탈모 시장규모는 27조원 규모로 추산되고 있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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