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파주 이전을 공식화했다.
경과원은 17일 파주시 운정신도시 동패동 일원 신축 건물에 대한 입주 가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전은 경기도가 추진 중인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이다.
이전지는 GTX-A 운정역 개통으로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나다. 문발산업단지와 인접해 기업 협업 여건도 우수하다. 향후 조성 예정인 파주메디컬클러스터와의 연계 가능성도 높다.
경과원은 올해 본예산에 이전 관련 예산 38억 원을 반영했다. 행정 절차도 모두 마무리했다. 확보한 임차 면적은 632㎡ 규모다.
내년 1월부터 내부 공간 조성과 입주 준비에 들어간다. 내년 상반기 중 기관장을 포함한 핵심 부서 이전을 완료한다. 이후 단계적으로 파주 시대를 연다는 계획이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파주 이전을 계기로 현장 중심 기업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정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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