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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하를 공유창고로 활용…'LH 스토리지' 중랑구 중화동 지점 개소

입력 2025-12-17 16:17   수정 2025-12-17 16:20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장마철 침수 우려 등으로 공급을 중단한 매입임대 반지하 공간 활용방안으로 지난해 시작한 무인 보관시설 LH 스토리지 사업을 중화동에 추가 지점을 개설했다고 17일 밝혔다.

2022년부터 LH는 매입임대 반지하 1810가구를 대상으로 반지하 거주 입주민을 지상층으로 이주 지원하는 ‘주거상향사업’을 시행 중에 있다. 지난 상반기까지 총 1044가구의 이주를 완료했다.

LH 스토리지 사업은 이와 같은 주거상향 이주 지원을 통해 생겨난 반지하 공가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무인 보관시설을 설치하고, 입주민과 인근주민에 저렴한 비용으로 짐 보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사업수익 일부를 입주민에게 환원하여 관리비 경감 등 혜택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LH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 소재 매입임대주택 등 반지하 7호가 지난해부터 무인 보관시설로 운영 중에 있다. 이번 중랑구 중화동에 추가로 3개 지점을 개소하고, 내년에는 송파구, 마포구 등지에 5호를 개소하여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박현근 LH 서울지역본부장은 “반지하 입주민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상층 주거 이전을 적극 독려하고, 이를 통해 생겨나는 반지하 공가에 대해 지속적인 활용방안을 모색하여 입주민과 지역주민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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