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산업진흥원이 중소기업 판로 확대와 수출 경쟁력 강화에서 가시적 성과를 냈다.
용인시산업진흥원은 올해 4월 신설한 판로지원팀을 중심으로 국내외 시장 개척에 나선 결과, 관내 중소기업 169개사를 지원해 매출 7억2000만원, 수출 94억원의 실적을 거뒀다고 17일 밝혔다. 수출 계약은 9건, 약 195만 달러 규모다.
진흥원은 온라인·오프라인 유통과 해외 진출을 아우르는 14개 판로·수출 지원사업을 운영했다. 지마켓과 협력한 온라인 기획전에서는 30개 기업이 참여해 5억4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주요 플랫폼 MD와의 1대1 상담도 병행했다.
해외시장에서는 해외물류비 지원과 KOTRA 연계 해외지사화 사업을 통해 기업들의 수출 부담을 낮췄다. TV홈쇼핑 진출 지원으로도 3개 기업이 1억7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교육과 세미나도 강화했다. 판로·수출 교육 66회를 운영해 1066명이 수료했다.
김홍동 진흥원장은 “공공이 판로 개척 부담을 함께 나누는 것이 역할”이라며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용인=정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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