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시는 2026년 국·도비 약 4260억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해보다 307억원 늘었다. 전체 예산의 절반을 넘는다.
안성시는 이번 국·도비로 사회복지, 환경, 생활 SOC, 문화·체육, 교통 등 핵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일반회계 기준 1조1000억원 가운데 국·도비 비중은 54%다.
사회복지 분야가 가장 크다. 4078억원을 반영했다. 기초생활보장, 장애인·보육·노인 지원 사업을 강화한다. 여성가구 안심특구도 포함됐다.
농업 분야는 1177억원이다. 스마트 APC와 청년농 지원에 투입한다. 환경 분야는 656억원을 확보했다. 생태하천 복원, 전기차 보급, 하수 재이용 사업을 추진한다.
문화·체육 분야는 537억원이다.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과 복합문화공간, 파크골프장 조성을 진행한다. 교통 분야는 812억원이다. 저상버스 도입과 대중교통 지원을 확대한다.
안성=정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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