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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입주 아파트 10채 중 1채는 GS건설 '자이'

입력 2025-12-17 17:18   수정 2025-12-18 00:00


올해 전국에서 입주한 아파트 10채 중 1채는 GS건설의 주택 브랜드 ‘자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설계와 기술 측면에서 주거의 본질에 집중한 것이 소비자 선택으로 이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GS건설은 올해 입주 물량이 25개 단지, 총 2만8669가구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10대 건설사 중 가장 많다. 전국 입주 물량이 27만8000여 가구(부동산R114 기준)인 점을 고려하면 약 10%에 해당하는 규모다.

GS건설은 설계와 기술 측면에서 ‘주거의 본질’에 집중해 온 게 소비자 선택의 주요 이유라고 설명했다. 자이의 층간소음 저감 바닥구조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 품질시험에서 중량·경량 충격음 모두 1등급 성능을 확보했다. 공간과 조명을 일체화한 ‘히든 라이트닝 시스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청각 영역으로 확장한 ‘자이 사운드스케이프’ 등도 차별화된 기술이다.

디자인 경쟁력도 소비자 선호도를 높이는 요인이다. 올해 ‘IDEA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브랜드 갤러리 ‘하우스자이’로 인테리어 디자인 부문 본상을, 미래 주거기술 체험 공간 ‘자이랩’으로 디지털 인터랙션 부문 본상을 받았다.

입주 후 사후 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자이는 입주민의 안부를 묻는 ‘디어 자이안(Dear. Xian)’ 캠페인 일환으로 입주 1~2년 차 단지를 대상으로 조경, 커뮤니티 시설, 주차장 등 공용부를 점검하고 보수를 진행하는 ‘먼저보고 새로고침’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GS건설은 “최근 1년간 국토교통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 하자 판정이 ‘0건’”이라며 “공급 이후까지 품질과 책임을 관리하는 브랜드 전략이 수치로 입증된 셈”이라고 말했다.

자이 아파트 몸값도 고공행진이다. 지난 6월 입주한 서울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조감도)는 대장 단지로 자리 잡았다.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7월 전용면적 135㎡ 입주권이 71억원에 손바뀜했다. 올해 입주한 경기 광명시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 전용 114㎡ 입주권은 9월 19억원에 거래돼 철산동 최고가를 다시 썼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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