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2월 17일 17:46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GS건설이 2000억원 규모의 사모 신종자본증권(영구채)을 발행했다고 17일 공시했다. GS건설은 이날 연 이자율 4.82%, 만기는 30년인 20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했다. 발행일로부터 3년이 되는 날인 2028년 12월 18일 콜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
GS건설이 콜옵션을 시행하지 않을 경우 연 5%포인트의 가산금리가 붙는 조건이 포함됐다. GS건설은 조달한 자금을 전부 차입금 상환에 사용할 예정이다.
GS건설은 최근 비핵심 사업을 매각하고 사업 구조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수처리 사업 등을 정리하고 건설업에 역량을 집중하는 모습이다. 지난 8월 GS이니마의 지분 100%를 12억달러(1조6770억원)에 아랍에미리트(UAE)의 아부다비국영에너지회사 타카(TAQA)에 매각한 바 있다.
GS건설은 지난 2023년 인천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로 5500억원의 재시공 비용을 떠안은 뒤 재무 건전성이 악화됐다. GS건설의 부채비율은 3분기 말 기준 242%로 집계됐다.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으로 부채비율은 233%로 9%포인트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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