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692.64
(67.85
1.47%)
코스닥
948.98
(0.83
0.09%)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이혼소송 중' 류중일 前 며느리 가족, 몰래 '홈캠' 달았다

입력 2025-12-18 07:28   수정 2025-12-18 10:27


류중일 전 야구대표팀 감독이 자신의 며느리와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가졌다고 주장하며 엄벌을 호소하는 청원을 올려 화제가 됐다. 그런 가운데 사돈 가족이 이혼소송 중 류 전 감독 아들 부부의 집에 카메라를 무단 설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사실이 알려졌다.

16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약 1년 6개월 동안 수사한 끝에 지난달 류 전 감독의 아들 류씨의 전 처남과 전 장인을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류씨는 전 처남이 감시 목적으로 자신의 동의 없이 들어와 몰래카메라를 설치했다고 주장하며 전 처남과 전 부인을 경찰에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개된 영상에서 남성 두 명은 홈캠으로 불리는 아이피 카메라를 설치했다. 각도는 거실을 향하도록 했다.

홈캠이 설치된 장소는 류씨 부부의 신혼집이었다. 류씨의 전 아내 남동생과 장인이 카메라를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카메라는 영상 녹화와 음성 녹음이 가능한 모델이었다.

공개된 영상에는 이들이 카메라를 설치하고, 제대로 설치됐는지 휴대전화로 확인하는 모습까지 담겼다.

카메라가 설치됐을 당시, 류씨 부부는 이혼 소송 중으로, 신혼집은 비운 채 따로 살고 있었다. 류씨는 물건을 찾으러 집에 왔다가 종이 상자 속에 있는 카메라를 발견하고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다만 류씨의 장인은 "재판 중인 사안이라 말할 것이 없다"면서 "가장 큰 피해자인 손주가 손가락질을 당할까 걱정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류씨는 전 아내이자 전직 교사인 A씨가 2023년 8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고교생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가지고 현장에 어린 아들을 데려갔다며 고소, 고발했다. 하지만 서울남부지검은 지난달 14일 "피의자가 18세가 되지 않은 고등학생 제자에게 성적 학대를 하였다거나 그 장면을 자녀에게 노출했다고 인정하기 어렵다"며 두 건에 대해 모두 혐의 없음 처분을 내렸다. 이에 불복한 아들 류씨는 검찰에 항고장을 제출했다.

해당 사건은 현직 교사와 고등학생의 불륜 의혹 제기, 여기에 아이가 동행했다는 CCTV 영상이 공개되면서 주목받았다.

이후 류 전 감독이 지난 4일 국회 국민동의청원 게시판에 '아동복지법 개선 및 수사 기준 강화 요구에 관한 청원'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면서 해당 사건의 주인공이 류 전 감독의 아들 부부였다는 점에서 더 이목을 집중시켰다.

류 전 감독은 "여교사가 당시 고3 학생과 학기 중 장기간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온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존재하며, 그 과정에서 제 손자가 여러 차례 호텔 등에 동행한 사실도 확인돼 가족에게 큰 상처와 충격을 안겼다"면서 수사 결과에 억울함을 호소했다.

다만 A씨의 부친은 "이미 전 사위가 언론사에 허위 사실을 제보하겠다며 금전을 요구한 혐의(공갈 미수)로 법원에서 약식명령을 받았다"고 반박했다. 또 A씨가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게 아닌, 학생들과 함께 다 같이 호캉스를 간 것이라고 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