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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K, 고기동 前 행안부 차관·김윤정 前 화안 대표변호사 영입

입력 2025-12-18 09:55   수정 2025-12-18 10:20



법무법인 YK는 고기동 전 행정안전부 차관(행정고시 38회)을 공공정책그룹 고문으로, 가사·가족법 분야 전문가인 김윤정 전 법무법인 화안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32기)를 대표변호사로 영입했다고 18일 밝혔다.

고 고문은 1994년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중앙부처와 지방정부를 오가며 공직을 수행했다. 2008년 행정안전부 출범 이후 지방공무원과장, 규제개혁법무담당관, 장관 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등을 지냈으며, 2019년 지역경제지원관, 2020년 정부혁신기획관, 2021년 인사기획관을 역임했다. 2022년에는 행정부시장으로 부임해 지역 정책 집행과 조직 관리 업무를 총괄했다.

2023년에는 행정안전부 차관에 임명돼 △차세대 지방세 시스템 안정화 △지방소멸 대응 체계 구축 △공명선거 지원 체계 정비 등 주요 국정과제를 추진했다. 지난 3월 경북·경남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대응 과정에서는 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을 맡아 상황을 총괄했다.

고 고문은 "중앙과 지방 행정 전반에 대한 경험을 토대로 공공기관과 기업을 위한 정책·행정 자문에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김 대표변호사는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2000년 제42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2003년 판사로 임관했다. 인천지법과 서울중앙지법에서 민사·가사 사건을 담당했고, 2007년 광주지법 해남지원 근무 이후 서울가정법원 가사소년전문법관으로서 이혼·상속·아동보호 사건을 전담했다. 서울가정법원 첫 여성 공보판사도 지냈다.

2018년부터 2021년까지는 서울고법 판사로 재직하며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임우재 전 삼성전기 고문 간의 이혼 소송 항소심에서 주심 판사로 심리를 담당해 주목받았다. 퇴임 후에는 법무법인 화안 대표변호사로 활동하며 재산분할, 상속, 친권 등 다양한 가사 소송을 수행했다.

김 대표변호사는 "민사·가사 분야의 양적·질적 성장을 도모하고 의뢰인들의 사건 수행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시온 기자 ushire90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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