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화페인트가 18일 장중 30% 급등하며 상한가를 쳤다. 최대 주주인 김장연 삼화페인트 회장이 급성 패혈증으로 별세하자 지배구조 변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져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삼화페인트는 전일 대비 30% 오른 793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주가를 끌어올린 건 최대 주주인 김 회장이 지난 16일 별세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김 회장이 보유한 삼화페인트 지분은 22.76%다. 1남 1녀 중 장녀이자 경영권 승계가 유력한 김현정 부사장의 지분은 3.04%에 불과하다. 김 회장의 친누나인 김귀연씨도 지분 1.5%를 보유 중이다. 향후 상속세 납부를 위해 지분을 일부 매각할 경우 김 회장과 특수관계인 지분율이 더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2대 주주는 공동창업주인 고(故) 윤희중 전 회장 일가다. 현재 윤 전 회장 일가는 경영에서 배제된 상태다. 윤 전 회장의 아들들을 비롯해 특수관계인 지분을 포함하면 윤 전 회장 일가 지분율이 20.1%에 달하는 만큼 향후 경영권 분쟁 가능성도 제기된다.
양지윤 기자 y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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