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시가 인공지능(AI)을 행정 전반의 중심에 두는 전면적인 조직개편에 나선다.
안양시는 새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에 맞춰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스마트 안양’을 넘어 ‘AI도시 안양’으로 전환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AI전략국’ 신설이다. 정부가 인공지능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는 기조에 맞춰, 시 차원의 AI 정책 컨트롤타워를 구축한다는 취지다.
AI전략국은 인공지능 정책 기획과 중장기 전략 수립, AI 기반 행정서비스 개발, 도시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총괄한다. 내년부터는 AI 기본·종합계획 수립과 조례 제정 등 제도적 기반 마련에도 나선다.
시는 방범·교통·재난 등 기존 도시 데이터를 인공지능 중심으로 통합해 예측·선제 대응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AI전략국 산하에 AI정책과와 AI전략사업단을 두고, 스마트도시정보과와 정보통신과도 이관해 기능을 통합한다.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직 재편도 병행한다. ‘도시재생과’는 ‘도시혁신과’로 명칭을 바꾸고, 종합적인 도시 혁신 전략을 추진한다. 기후대기과는 ‘기후대기에너지과’로, 녹지과는 ‘정원도시과’로 개편해 에너지 정책과 정원도시 조성에 힘을 싣는다.
아울러 통합돌봄, 광역철도, 정원 조성 등 주요 정책 추진을 위해 8개 팀을 신설하고 인력을 보강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미래 행정을 선도하겠다는 안양시의 의지”라며 “인공지능 기반 행정 혁신을 통해 안양만의 특화 전략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정진욱 기자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