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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이모'가 팔로우 했다고?…'불똥' 맞은 강민경, 선 긋기

입력 2025-12-21 09:17   수정 2025-12-21 09:29


방송인 박나래를 둘러싼 이른바 '주사이모' 논란이 연예계 전반으로 번지며 파장을 키우고 있다. 불법 의료 행위를 한 것으로 알려진 이모 씨가 다수 연예인의 소셜미디어(SNS)를 팔로우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관련 여부와 무관한 연예인들까지 곤욕을 치르고 있다.

다비치 강민경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제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댓글로 저와 관계없는 일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신 것 같아 조심스럽게 말씀드린다"며 "SNS 특성상 어떤 분들이 제 계정을 팔로우하고 계신지 모두 알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걱정하시는 일들은 저와는 전혀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강민경은 "1월에 있을 저희 공연을 기다려주시는 분들께 괜한 심려를 끼쳐드리고 싶지 않아 이렇게 글을 올린다"고 덧붙였다.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박나래에게 불법 의료 행위를 했다는 의혹을 받는 이 씨가 팔로잉한 연예인 명단이 확산되고 있다. 해당 목록에는 논란 이후 활동을 중단한 박나래를 비롯해 샤이니 키, 유튜버 입짧은햇님, 그리고 불법 의료 행위 연관성을 부인한 전현무 등의 이름이 포함됐다. 이 외에도 배우와 가수 등 십여 명의 이름이 거론되며 논란이 증폭됐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주사이모 팔로우 목록에서 한 명씩 폭로되고 있다"는 반응과 함께 "단순 팔로잉만으로 마녀사냥을 해서는 안 된다", "팬이라서 팔로우했을 수도 있다"는 반론도 맞서고 있다.

박나래를 둘러싼 폭로는 계속되고 있다. 박나래의 전 매니저는 "박나래가 불법임을 인지한 뒤에도 주사를 계속 맞았고,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일산에 있는 이 씨의 자택까지 찾아가 투약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주장들의 사실 여부는 향후 수사를 통해 가려질 전망이다.

박나래 측은 앞서 "면허를 보유한 의사에게서 영양제를 맞은 것이 전부"라며 "법적 절차에 따라 사실관계를 따지겠다"는 입장을 밝힌 이후 추가적인 입장은 내놓지 않고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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