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원·달러 환율은 1400원대 중후반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완만한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이번주 예정된 경제 지표 발표가 대체로 환율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2일 발표되는 이달 1~20일 수출 실적이 반도체를 중심으로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고, 23일 공개되는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도 3%대 중반을 기록할 것이라는 기대가 많다. 다만 하락 속도는 빠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진경 신한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역내 달러 수요가 많아 하락폭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백석현 신한은행 이코노미스트도 달러 수요를 근거로 “연말 환율은 1470∼1480원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채권시장은 일본의 금리 인상 여파로 약세를 보였다. 19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043%포인트 상승(채권 가격은 하락)한 연 3.010%로 장을 마쳤다. 10년 만기 금리는 0.03%포인트 올라 연 3.342%를 기록했다. 일본 중앙은행(BOJ)이 기준금리를 연 0.5%에서 연 0.75%로 인상한 영향이 국내 시장 심리에도 영향을 줬다. 시장에서는 국고채 금리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이광식 기자 bume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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