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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선, 유방암 투병 중 '공구' 논란…"생각 짧았다" 자필 사과

입력 2025-12-22 14:34   수정 2025-12-22 14:44



방송인 박미선이 건강기능식품 '공구'(공동구매) 논란에 결국 자필 사과문을 작성하며 재차 고개를 숙였다.

박미선은 2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본의 아니게 이번 일로 여러분들 마음을 불편하게 해드렸다"며 "제가 생각이 많이 짧았다"는 사과문을 게재했다.

박미선은 "저도 암과 싸우고 있는 환우로서 아직도 모르는 게 너무 많음을 이번 기회에 또 한번 절실하게 느꼈다"며 "앞으로 더 공부하고 더 더 신중하겠다. 많이 응원해주신 분들 감사드리고 더 건강 챙겨서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전했다.

박미선은 앞서 유방암 투병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치료를 위해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박미선은 최근 건강을 회복 중이라며 유튜브 채널 콘텐츠, SNS 게시물 등을 통해 소통해 왔다.

하지만 최근 SNS 계정에 건강기능식품인 블루베리즙 공동구매 글을 올려 논란이 일었다. 박미선은 "노는 게 지겨워서"라고 설명했지만, 자칫 박미선과 같이 암 투병 중인 이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쏟아졌다. 과일즙과 같은 농축된 형태의 액기스의 경우 간에 부담을 줘 환자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박미선은 해당 논란에 "다들 걱정해주시고, 꾸짖어도 주셔서 감사하다. 이제 치료가 끝나서 천천히 일상에 복귀해 보려고 시작했는데 불편한 분들 계셨다면 죄송하다"면서도 "분명히 좋은 거니까 필요하신 분들에게는 도움이 됐으면 좋다"는 글을 게재하며 해명했다.

그렇지만 논란이 이어지자 박미선은 공구 관련 게시글을 모두 삭제한 뒤 재차 사과의 뜻을 전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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