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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집무실 앞 시민광장"…세종 국가상징구역 당선작

입력 2025-12-22 17:07   수정 2025-12-23 01:02

정치·행정 수도로 탈바꿈할 세종시 국가상징구역 중심에 시민 공간(조감도)이 조성된다. 국가상징구역 내 대통령실 집무실은 당초 2030년 상반기였던 준공 일정이 당겨질 것으로 전망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정부세종청사에서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국제공모’ 당선작을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세종동 행복도시 S-1블록 일대(210만㎡)에 조성될 국가상징구역에는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시민 공간, 컨벤션센터 등 각종 지원시설이 들어선다.

에이앤유디자인그룹건축사사무소가 설계한 ‘모두가 만드는 미래’가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중앙에 광장형 시민 공간을 배치하고 북쪽에 대통령 세종집무실, 남쪽에는 국회 세종의사당을 두는 설계안이다.

설계안은 국가상징구역을 가로지르는 도로인 절재로 일부를 지하화해 차량과 보행 동선을 구분했다. 왕복 6차로 도로는 지하로 통과시키고, 상부 공간은 시민이 걷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열린 광장으로 조성된다.

행복청은 내년 6월까지 마스터플랜 구체화 용역을 수행해 이번 설계안을 도시계획안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행복청은 “전체 공정을 단축할 방법을 찾기 위해 전문가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했다.

오유림 기자 ou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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