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는 지난달 28일부터 열리고 있는 ‘크리스마스 판타지(X-mas Fantasy)’ 축제와 연계해 테마파크 내 성탄 퍼레이드와 공연, 야간 불꽃쇼, 워터파크 등을 묶은 신규 이용권 ‘에버 투 캐비’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핵심은 ‘하루 두 파크’다. 이용권을 구매하면 에버랜드와 캐리비안베이를 자유롭게 오간다. 전용 셔틀을 운영해 이동 부담을 줄였다. 캐리비안베이는 ‘윈터 스파 캐비’로 운영 중이다. 카피바라 테마 노천 스파와 핀란드식 사우나를 확대했다. 550m 유수풀 전 구간을 온수로 채워 겨울에도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에버랜드에서는 대표 프로그램 ‘블링블링 X-mas 퍼레이드’가 하루를 연다. 산타와 루돌프, 요정 등 연기자들이 30분간 행진한다. 트리와 선물상자로 꾸민 퍼레이드카가 파크를 채운다. 그랜드 스테이지에서는 ‘베리 메리 산타 빌리지’가 하루 두 차례 열린다. 레니앤프렌즈와 산타마을 캐릭터가 무대에 오른다. 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해가 지면 불꽃쇼가 이어진다. 조명 연출과 함께 넷플릭스와 협업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 싱어롱 불꽃쇼’를 매일 밤 선보인다.
겨울 정원도 변신했다. 포시즌스가든은 ‘오즈의 마법사’ 콘셉트 ‘에메랄드 시티’로 단장했다. 도로시와 허수아비, 양철나무꾼 조형물로 동화 속 장면을 구현했다. 연말까지 코스튬 혜택도 제공한다. 산타, 루돌프 복장으로 방문하면 요금 2만원 우대를 적용한다. 눈썰매 전용 레인과 사파리월드 우선 탑승 혜택도 준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테마파크와 워터파크를 모두 즐길 수 있는 신규 이용권을 통해 방문객이 겨울 온천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동시에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정진욱 기자 crocu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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