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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투자용 사모신용 KKR도 '33% 손실'

입력 2025-12-22 17:59   수정 2025-12-23 01:05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미국의 개인투자용 사모신용 상품들이 올해 큰 손실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사모펀드(PEF) 운용사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가 운용하는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FS KKR캐피털’(티커명 FSK)은 올 들어 지난 19일까지 약 33% 하락했다. 블랙록이 운용하는 ‘TCP캐피털’(TCPC) 역시 같은 기간 약 39% 급락했다. 주요 BDC 종목 25개에 투자하는 ‘반에크 BDC 인컴’(BIZD) 상장지수펀드(ETF)도 연초 이후 14% 하락세를 보였다.

BDC는 신용등급이 낮은 중소·중견기업에 고금리 대출을 제공하고, 이자 수익을 배당으로 돌려주는 구조로 설계된 상품이다. BDC 운용 자산은 2020년 이후 세 배 이상 늘어 현재 4500억달러(약 665조원)에 달한다. BDC 부진의 직접적 배경은 기준금리 하락으로 대출 이자 수익이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여기에 부실대출에 따른 손실이 겹치며 타격이 커졌다. KKR은 부실대출 비율이 올해 1월 3.5%에서 9월 약 5%로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다연 기자 all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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