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 12월 22일 오후 3시 10분
국내 가구·인테리어업계 1위 기업 한샘이 34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전량 소각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코스피5000특별위원회가 자사주 의무 소각 내용을 담은 3차 상법 개정안을 발의한 뒤 선제적으로 대규모 자사주 소각 방침을 세운 첫 사례다.
2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샘은 자사주 693만3606주(지분율 29.46%)를 전량 소각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이르면 내년 초부터 소각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샘의 최대주주인 토종 사모펀드(PEF) IMM프라이빗에쿼티(PE)는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이 같은 결단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주주 환원 차원에서다. 자사주를 소각하면 소액주주가 보유한 주당 가치가 상승하고, 주당순이익(EPS)과 자기자본이익률(ROE) 등 수익성 지표도 개선된다.
한샘은 시가총액 1조원 이상인 국내 상장사 중 신영증권, SNT다이내믹스, 대웅에 이어 자사주 보유 비율이 네 번째로 높은 기업이다.
박종관/송은경/차준호 기자 p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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