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4년 일자리 행정통계 개인사업자 부채(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개인사업자 연체율은 0.98%로 전년(0.65%) 대비 0.33%포인트 상승했다. 개인사업자의 평균 대출액은 지난해 1억7892만원으로, 2023년(1억7922만원)보다 소폭 감소했다. 고금리로 차주의 상환 부담이 크게 늘어났다는 분석이다.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2021년 7월 0.5%에서 2023년 1월 3.5%로 1년6개월간 3%포인트 인상한 뒤 작년 8월까지 유지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29세 이하 개인사업자의 경우 평균 대출액은 5480만원으로 전년 대비 4.6% 줄었지만, 연체율이 0.98%에서 1.29%로 0.31%포인트 급상승했다. 이들의 연체율은 전 연령대 가운데 가장 높았다. 30대의 평균 대출액도 1억3807만원으로 2.1% 감소했지만, 연체율은 0.62%에서 0.95%로 뛰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의 연체율이 1.93%로 가장 높았다. 금융기관별로 보면 비은행권 연체율이 지난해 2.1%로 전체 평균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
이광식 기자 bume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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