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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차만 노렸다…양주서 차량 털이 중학생 3인조 검거

입력 2025-12-22 20:48   수정 2025-12-22 20:49


경기 양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지하 주차장을 돌며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만 골라 금품을 훔친 중학생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양주경찰서는 22일 특수절도 혐의로 중학생 3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3일 오전 0시 40분께 양주시 옥정동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 10여 대에서 무선이어폰 등 약 1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학생들이 차량 털이를 하고 있다"는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주차장을 수색하던 중 도주하는 학생들을 발견한 경찰은 도주하던 이들의 퇴로를 차단했으며, 이를 지켜보던 주민이 숨은 곳을 알려줘 현장에서 2명을 검거했다. 나머지 1명은 달아났으나 이후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의정부 소재 중학교에 다니는 남학생들로, 전날에는 포천시 일대 모텔 주차장에서 차량 털이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사이드미러가 접히지 않은 차량을 범행 대상으로 삼거나 차량 주변을 서성이며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골라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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