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692.64
(67.85
1.47%)
코스닥
948.98
(0.83
0.09%)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크리스마스 선물로 삼전 선물할까?...'주식 기프티콘' 도입 제안

입력 2025-12-23 13:49   수정 2025-12-23 13:50

주식을 기프티콘으로 선물할 수 있도록 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특정 종목을 편리하게 선물하여 국내 증시를 활성화시킬 수 있다는 시각이다.

23일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은 국내 주식시장을 넓히고, 국민들의 기업사랑 분위기 조성을 위해 ‘주식 기프티콘 서비스’를 도입해야 한다는 아이디어를 국무조정실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주식 기프티콘 서비스’는 특정 상장주식을 모바일 기프티콘 형태로 발행해 타인에게 디지털 방식으로 선물하는 개념의 새로운 금융투자 서비스다. 예를 들어 크리스마스에 자식에게 삼성전자 주식 1주를 기프티콘 형태로 선물할 수 있다.

주식 선물 서비스가 없었던 건 아니다. 다만 금융투자상품권은 특정 종목을 지정해 선물하는 것이 불가능했다.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도 동일 증권사에서만 이체가 가능했다. '주식 기프티콘 서비스'는 온라인쇼핑 플랫폼을 통해 구매와 선물이 가능하다. 이는 기존 주식 선물 서비스에 비해 편의성과 접근성이 높아진다.

한경협은 서비스 정착을 위해 정책 과제도 제시했다. 증여세 비과세를 제안했다. ‘주식 기프티콘 서비스’가 제3자 간 주식 기프티콘 선물로 해당돼 증여세가 부과될 수 있다. 증여세가 부과된다면 서비스 도입 효과가 떨어질 우려가 있다.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연간 250만원의 주식 양도소득 기본 공제를 특례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주식 거래시 계좌이체 이외의 결제수단이 허용되지 않는 점도 우려였다. 한경협은 공공 플랫폼 내 주식 기프티콘을 구매할 경우에는 신용카드나 간편결제를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다만, 소위 ‘현금깡’이라고 불리는 신용카드 현금화와 같은 부작용을 차단하기 위해 일정 한도 이하로 제한하는 방식이 필요하다고 했다.

한경협이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40대 이하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500명 응답)에 따르면 10명 중 4명 이상(44.8%)은 향후 주식 기프티콘 서비스가 도입되면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주식 투자 경험자의 경우 이용 의향이 54.7%로 높았다.

이용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224명을 대상으로 주식 기프티콘 서비스를 활용하고 싶은 상황을 조사했다. 생일, 시즌성 기념일, 자녀·지인 투자 교육, 학업·진로 관련 기념일의 순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절반(47.8%)은 주식 기프티콘이 청년층 등 개인투자자의 유입 확대를 통해 국내 증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상호 한경협 경제산업본부장은 “크리스마스, 생일 등 기념일에 선물할 수 있는 주식 기프티콘 서비스가 도입되면 국내 증시에 대한 개인투자자 저변을 확대할 뿐만 아니라 선도적인 금융서비스로서 K-금융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현의 인턴기자 baehyeonui@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