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기대에 힘입어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트럼프가 우주 탐사 투자에 개입하며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내년 상장을 공식화했다. 이런 영향으로 우주 관련주들에 투자가 몰린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스페이스는가 2026년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이스X의 기업가치가 1조~1조5000억 달러(약 1400조~220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국내·외 우주항공 섹터 전반이 들썩이고 있다.
먼저 미국 소형 발차세 기업 로켓랩(Rocket Lab) 주가가 급등했다. 지난달 말 42달러에서 이달 22일 77.55 달러까지 80% 넘게 상승했다.
이로 인해 국내 주가도 요동치고 있다.
23일 오전 10시15분 코스닥 상장 위성기업 컨텍은 전날 대비 11.62% 오른 1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0.68% 올라 89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만, 모든 관련 주가가 상승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5.47% 하락해 1만434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AP위성은 5.7% 떨어져 1만19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날 한화오션은 9.30% 상승한 11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방위사업청이 8조원 규모의 한국형 차기구축함(KDDC) 사업자 선정 방식을 지명경쟁입찰로 선정했다. 이로 인해 위 주가들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해석된다.
한국형 차기구축함(KDDX)은 해군이 계획한 8000톤급 미니 이지스함이다. 지명경쟁입찰은 과거 공개경쟁입찰과 다르게 검증된 회사들만 모아서 그 중에서 선별하는 방식이다.
방사청의 이번 결정으로 KDDX 입찰은 방산업체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이 지정업체로 참여한다. 방사청은 각 회사의 제안서를 평가한 뒤 최종 사업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HD현대중공업은 2.14% 오른 52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정원 인턴 기자 jason20147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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