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건설기계 제조업체 볼보그룹코리아는 경남 창원 생산기지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긴밀히 호흡하며 오랜 기간에 걸쳐 환경 보호, 주거 복지, 재난 복구 등 여러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볼보그룹코리아가 가장 오래도록 지속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은 창원공장 인근 귀산해변에서 진행하는 환경 정화 활동이다. 1996년 시작해 30년 가까이 이어오며 지역사회에서 대표적인 민관 협력 환경 보호 사례로 자리 잡았다. 매년 여름 볼보그룹코리아 임직원과 가족 구성원들이 함께 해변의 폐플라스틱 및 폐목재 등을 수거한다. 이와 더불어 창원 지역에서 ‘1사 1하천 가꾸기’ 활동 등을 진행하며 공장 주변 자연환경을 보호하는 활동도 꾸준히 벌이는 중이다.
일상에서도 환경 보호 활동을 진행한다. 매년 세계자연기금(WWF)이 주관하는 ‘어스아워’ 캠페인에 참여한다. 2025년에도 창원공장과 서울 한남동 사옥 등 모든 사업장에서 한 시간 동안 소등을 진행했으며, 임직원 가정에서의 에너지 절약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태양광 무드등을 제공했다. 임직원들은 가정에서도 소등 인증 활동에 참여하며 일상에서 기후 행동의 의미를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또 볼보그룹코리아는 2001년부터 한국해비타트와 협력해 주거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금까지 약 26억 원 규모의 누적 후원이 이뤄졌다. 임직원과 가족 1000여 명이 주거환경 개선 봉사에 참여했다.
대표적인 활동으로는 볼보 뉴홈 프로젝트가 있다. 2024년에 진행된 볼보 뉴홈 프로젝트 3호는 김포시 아동보호시설 그룹홈과 창원 지역 내 한부모·조손·장애 아동 가정 등 총 6곳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했다. 볼보그룹코리아는 총 1억 2000만 원을 후원해 단열, 방수, 벽체 보수, 생활 편의 공간 정비 등 실질적인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한국해비타트와 지자체가 협력해 사전 조사와 설계를 함께 진행했고, 아동 안전과 생활 편의를 고려한 리모델링이 이뤄졌다. 2025년에는 볼보그룹코리아와 한국해비타트의 협력 25주년을 기념해 볼보 뉴홈 프로젝트 4호를 추진했다. 지원 범위를 넓혀 노인 주거 취약 계층의 주거 환경 개선을 진행한다. 2024년 출범한 볼보 뉴홈 빌더즈 대학생 봉사단도 일손을 보태고 있다.
재난 현장 지원에서는 건설기계 기업의 전문성이 빛을 발한다. 산불, 홍수, 태풍 등 자연재해가 발생하면 복구 현장에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이 굴착기 등 중장비이기 때문이다.
2025년 경북 안동 산불 피해 지역에는 볼보그룹코리아의 장비와 인력이 투입돼 피해 시설 정리, 주거지 주변 정비, 산림 복원 등에 나섰다. 같은 해 여름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군에서도 굴착기가 투입돼 도로, 농경지, 하천 주변의 토사 제거와 응급 복구 작업을 벌였다.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 지원도 볼보그룹코리아 사회공헌의 한 축이다. 볼보그룹코리아는 부산대, 구미대, 창원기계공업고와 결연을 맺고 기계공학, 전기전자, 특수건설기계 등 볼보건설기계 비즈니스와 연관이 깊은 학과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볼보그룹코리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경, 주거복지, 교육, 재난 복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지역사회와 협력하며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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