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리즘 종목 Pick은 퀀트 알고리즘 분석 전문업체 코어16이 기업 실적, 거래량, 이동평균선 등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선정한 국내외 유망 투자 종목을 한국경제신문 기자들이 간추려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월요일과 수요일에는 국내 종목 3개,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해외 종목 3개를 제공합니다.
코어16의 퀀트 알고리즘 EGO는 23일 미국 주식시장에서 오라클, 아마존, 프로로지스를 유망 투자처로 선정했다.
오라클, 바이트댄스와 합작회사 계약 체결
코어16은 오라클에 대해 주가 상승 요인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모회사인 중국 바이트댄스와 합작회사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면서다. 외국계 증권사의 긍정적인 전망도 잇따르고 있다. 웰스파고는 오라클에 대한 투자 의견을 '비중 확대'로 제시하면서 목표주가를 280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간밤 종가인 198.38달러와 비교하면 41% 높은 수준이다. 오라클이 틱톡의 미국 사업을 이끌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 등이 시장에서 나온다고 분석했다.
아마존, AI 등 조직 개편
코어16은 아마존에 대해 인공지능(AI) 책임자 사임을 포함한 경영진 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첨단 반도체와 대규모언어모델(LLM) 분야에서 경쟁사들을 따라잡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다. 아마존은 범용인공지능(AGI) 부서를 반도체 설계 조직, 양자컴퓨팅 등을 포함한 더 큰 사업부로 재편할 예정이다. 기존 AGI 부서를 총괄해 온 로히트 프라사드가 올해 말 사임하고, 개편 조직은 현재 클라우드 부문 수석 부사장을 맡고 있는 피터 드산티스가 이끈다. 아마존은 자사의 AI칩 트레이니엄(Trainium)의 판매 확대를 위해 오픈AI에 100억 달러(약 14조7600억원) 이상을 투자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프로로지스, 과매도에 따른 반등 가능성
프로로지스는 세계 최대 산업용 물류 부동산 기업이다. 지난 17일 디마커 지표가 0.3을 하향 돌파했다. 이 지표는 추세의 강도와 반전 시점을 판단하는 데 활용되는 오실레이터 지표로, 최근 최고가와 최저가를 이전 기간과 비교해 시장의 방향성 편향성을 평가한다. 0.3을 하향 돌파했다는 의미는 과매도 구간에 따라 반등 신호로 해석된다. 내년 1월 21일 예정된 4분기 실적 발표 역시 눈여겨볼 이벤트라는 게 코어16의 분석이다.
류은혁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