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2월 23일 13:51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제약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다산제약이 130억원 규모의 프리 IPO 투자를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KB증권과 NH투자증권이 참여했다. 다산제약은 확보한 자금을 생산설비 확충, 신제품 연구개발(R&D), 글로벌 CDMO 시장 공략 등에 투입할 예정이다. 생산 인프라를 증설해 증가하는 국내외 수주 물량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1996년 설립된 다산제약은 원료의약품과 완제품을 개발·생산하는 기업이다. 최근에는 기존 강점인 경구제형을 넘어 경피제형, 주사제형 등으로 연구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다산제약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주관사로 NH투자증권을 선정하며 기업공개(IPO) 추진을 본격화했다.
류형선 다산제약 대표는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글로벌 CDMO 시장 내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주관사인 NH투자증권과 긴밀하게 협력해 코스닥 상장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최한종 기자 onebel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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