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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급 얼마냐" Z세대엔 '식상'…부산·통영 몰린 이유 봤더니

입력 2025-12-23 17:04   수정 2025-12-23 17:05

"기존 아르바이트가 '돈을 벌기 위한 고된 노동' 혹은 '사회초년생이 겪어야 할 고생'으로 인식됐다면 '알바투어'는 이를 '나를 찾아가는 여행'이자 '성장의 기회'로 격상시켰습니다. 노동의 가치를 '생계'에서 '라이프스타일'로 전환하는 과감한 프레임의 변화입니다."

마케팅연구소를 표방하는 소마코는 지난 10일 NHN AD가 운영하는 마케팅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 오픈애즈를 통해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의 '알바투어' 캠페인을 이 같이 평가했다. 알바투어는 부산·통영·경주 등에서 일정 기간 일하고 여행을 즐기면서 '로컬 라이프'를 함께 경험하는 대외활동형 캠페인이다.

단순 근로나 소비 중심 여행이 아닌 경험을 기반으로 한 체류형 활동을 내세워 Z세대 호응을 끌어냈다. 23일 잡코리아에 따르면 실제 알바투어 캠페인 TV 광고 영상은 유튜브 조회수 1900만회를 넘어섰다. 총 20명을 모집하는데도 155대 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을 만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알바몬은 이번 캠페인 흥행 이유로 Z세대 가치관 변화를 꼽았다. 단순 용돈벌이나 스펙쌓기를 넘어 삶에 의미를 남길 수 있는 경험을 중시하는 Z세대 가치관이 알바투어와 맞닿아 있다는 분석이다. 여행 욕구는 크지만 비용 등 현실적 제약이 많은 청년들에게 알바투어가 대안이 될 수 있어서다.

최근 Z세대 사이에서 눈에 띄는 현상 중 하나는 '경험 소비'다. 2030세대의 경우 아르바이트를 선택할 때 시급만 보는 것이 아니라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 '내 삶에 특별한 이야기를 더할 수 있는가'를 따지는 것이 트렌드로 떠올랐다는 관측이다.

소마코는 "이들에게 통영 바다 카페 알바는 단순한 서빙이 아니라 SNS 콘텐츠이자 나만의 이야기를 만드는 '경험 자산'이 된다"며 "알바몬은 '시급이 얼마냐'라는 기능적 질문 대신 '어떤 경험을 할 것인가'란 정서적 질문을 던지면서 노동을 낭만적 콘텐츠로 리브랜딩했다"고 분석했다.

김여름 잡코리아·알바몬 비욘드브랜딩팀장은 "알바투어는 단순 ‘일자리를 연결하는 이벤트’가 아니라, 청년들이 일과 삶을 바라보는 방식을 확장하는 캠페인"이라며 "오는 28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는 만큼,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과 방학을 맞은 대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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