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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보다가 한국에 빠졌다"…유현준 교수가 본 'K-시너지' 효과

입력 2025-12-23 16:43   수정 2025-12-23 16:44


"대한민국이 수출에서 강세를 보이면서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의 브랜드 이미지가 바뀌게 됐고 그때부터 대한민국의 드라마를 보기 시작했다고 봅니다."

유현준 홍익대학교 건축학과 교수(사진)는 23일 오후 서울 성수동 앤더슨씨에서 열린 넷플릭스 연말 기자 송년회에 강연자로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한국이 가장 얇은 TV와 플래그십 스마트폰, 반도체 등 첨단 제품을 만들면서 인지도를 끌아올리면서 국내 지식재산권(IP) 콘텐츠 수출도 시너지 효과가 나기 시작했다는 얘기다.

유 교수는 한국 IP 확산의 시작점이 K팝 콘텐츠에 있다고 봤다. 유 교수는 "K팝이 흥행하면서 또 하나 혜택을 본 게 있다"며 "2020년대에 넷플릭스라는 플랫폼이 생기고, 전 세계로 빠르게 한국 드라마가 방영될 수 있는 시대가 됐다"고 덧붙였다.

현대인들은 과거와 달리 온라인에서 보내는 시간이 압도적으로 많아 콘텐츠 전퍄력이 넓다는 의미다. 유 교수는 "현대인은 8시간 자고 나머지 꺠어 있는 시간의 3분의 1 정도를 인터넷 가상 공간에서 생활한다. 현대인이 TV와 스마트폰을 많이 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대인들의 생활공간에는 별다른 변화가 없는데, 유일하게 변화가 있는 곳이 TV 속"이라고 했다.

자연스레 현대인의 미디어 의존도가 올라갔다고 짚은 그는 "K콘텐츠를 보는 이들은 실제로 한국의 공간에서 생활하는 것과 비슷한 효과가 난다고 볼 수 있다"며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보면 한국적인 배경이 계속 나온다. 전 세계 수억명의 사람들이 시선이 모이는 곳이 한국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IT 기술이 발달해 첨단 제품을 만들고, 그걸 통해서 만들어진 네트워크를 통해 대한민국 콘텐츠를 역으로 수출할 수 있게 됐다"며 "지금 K컬처가 힘을 가지게 되는 배경"이라고 역설했다.


넷플릭스는 이날 행사에서 유 교수를 비롯해 김숙영 미국 UCLA 교수 등 외부 전문가들을 초대해 K콘텐츠가 국경을 넘어 전 세계 MZ세대의 소비 습관과 생활 양식에 미친 파급력을 분석했다. 한류가 일시적 유행에 그치지 않고 지속가능한 글로벌 문화 코드로 자리 잡아 K콘텐츠의 확장 가능성이 커질 것이란 전망도 이 자리에서 논의됐다.

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waterbe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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