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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강보합…미래에셋벤투 下, 미래에셋증권우 上 '희비'

입력 2025-12-23 15:51   수정 2025-12-23 15:53

코스피지수가 장중 상승폭을 줄이며 강보합 마감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11.39포인트(0.28%) 오른 4117.32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날보다 21.47포인트(0.52%) 오른 4127.4로 출발해 한때 4140.84까지 올랐으나 이내 오름폭을 줄였다. 상승폭은 줄였지만 지수는 이날까지 사흘 연속 오름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550억원, 3502억원 매수 우위다. 개인이 1조2731억원 매도 우위였다.

삼성전자(0.9%)와 SK하이닉스(0.69%), HD현대중공업(3.7%), 한화에어로스페이스(1.58%) 등이 강세를 기록했다. 한화오션은 12.49% 상승했다. 한화와 협력해 미 해군 신예 호위함(frigate·프리깃)을 건조할 거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에 힘입어서다.

반면 내림세가 큰 종목은 신한지주(-2.67%)와 고려아연(-1.95%) 등이다.

코스닥지수는 내렸다. 지수는 전날보다 9.58포인트(1.03%) 하락한 919.56에 거래를 마쳤다. 상승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이내 방향을 틀어 종가까지 약세를 유지했다.

외국인이 1690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095억원, 452억원 매수 우위다.

코스닥시장에서 레인보우로보틱스가 6%대 상승했다. 삼천당제약과 에임드바이오는 각각 4%, 8%대 밀렸다.

전날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급등세를 이어 온 미래에셋벤투자는 이날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증권가에서 "스페이스X 상장 시의 진짜 수혜기업은 미래에셋벤처투자가 아닌 미래에셋증권"이라는 분석이 나온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은 3.91% 상승했고 미래에셋증권우(우선주)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엔터주도 크게 올랐다. '드림콘서트 2026'이 중국 사업자와 공동으로 주최되는 가운데 주요 TV 방송을 통해 현지인들에게 생중계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중국 내 한국 공연 재개가 빨라질 거란 기대심리가 발동한 것이다. 노머스(11.55%)와 에스엠(7.58%), 디어유(6.57%), 와이지엔터테인먼트(4.25%) 등이 올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30분 기준 전날 대비 3.5원 오른 1483.6원을 기록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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