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은 올해 IIHS 시험에서 18개 차종이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에 선정되고, 3개 차종은 차상위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TSP)’에 올랐다고 23일 밝혔다.독일 폭스바겐과 일본 혼다는 공동 2위(각각 9개), 일본 마쓰다는 3위(8개)를 기록하며 현대차그룹의 뒤를 이었다. 일본 도요타와 프랑스 르노·일본 닛산·미쓰비시는 공동 4위(각각 7개), 일본 스바루는 5위(4개)였다. 독일 메르세데스벤츠와 미국 포드, 제너럴모터스(GM)는 6위로 각각 3대의 차종이 안전한 차로 뽑혔다.
올해 IIHS 시험에선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가 탑재된 아이오닉 5·6·9 등 8개 차종이 TSP+ 등급을 획득했다. 현대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에서도 GV60과 GV80 등 6개 차종이 최고 안전한 등급의 차로 뽑혔다. 기아에선 전기차인 EV9과 쏘렌토 등 5개 차종이 TSP+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티지와 싼타페 등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갖춘 내연기관 모델도 TSP+ 등급을 획득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에도 TSP+ 12개, TSP 10개 등 총 22개 차종이 안전한 차에 선정돼 전 세계 자동차 그룹 중 가장 많은 차종을 ‘안전한 차’에 올렸다. 1959년 설립된 IIHS는 매년 미국에서 판매되는 차량의 충돌 평가 시험 결과를 발표하며 차량 안전 평가에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에게 글로벌 최고 수준의 안전과 품질을 갖춘 차량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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