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새로 공개하는 27형(인치) 4K 모니터용 OLED 패널은 스트라이프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처음으로 주사율을 240㎐까지 끌어올렸다. RGB 스트라이프 구조는 빛의 삼원색인 적·녹·청 픽셀(화소)을 나란히 배열한 구조로, 가까운 거리에서도 색 번짐 등 왜곡 현상이 적다. 기존 RGB 스트라이프 구조는 최고 주사율이 60㎐에 그쳐 게임용 모니터로 사용할 수 없었다.
주사율이란 1초 기준 화면에 얼마나 많은 장면을 표시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수치다. 숫자가 높을수록 매끄럽고 연속적인 출력이 가능하다. 신제품은 고주사율을 바탕으로 빠른 화면 전환이 필요한 슈팅게임(FPS) 등에서 최적의 성능을 발휘한다. 화소 밀도도 160ppi(1인치당 픽셀 수)에 달해 가독성이 뛰어나고 색 정확도가 높다.
LG디스플레이는 전 세계 모니터용 OLED 패널 시장의 약 30%를 양산하며 프리미엄 모니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신제품을 하이엔드 및 전문가용 모니터에 먼저 도입할 계획이다. 이후 고객사와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현우 LG디스플레이 대형사업부장은 “경쟁사와 차별화된 기술, 고객사가 원하는 기술, 사업성 있는 기술에 집중해 글로벌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의명 기자 uimy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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