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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 리포트] '엔켐, 애프터마켓서 급등' 등

입력 2025-12-23 16:59   수정 2025-12-24 01:04

엔켐, 애프터마켓서 급등

엔켐이 23일 장 마감 후 애프터마켓에서 급등했다. 2차전지 소재 기업인 엔켐은 글로벌 배터리 제조 1위인 중국 CATL과 대규모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이날 장 마감 후 밝혔다. 회사는 내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CATL에 연평균 6만t, 총 35만t 규모 전해액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계약 규모는 현 시세 기준 1조5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했다. 지난해 연결 매출의 네 배를 웃돈다. 엔켐은 이날 중국 배터리 소재 기업 스다이쓰캉신소재를 599억원에 인수한다고도 공시했다.

미래에셋벤처투자, 하한가 추락

스페이스X 기업공개(IPO) 기대로 급등하던 미래에셋벤처투자가 23일 하한가로 추락했다. 하나증권이 이날 내놓은 “스페이스X 상장 수혜주는 미래에셋벤처투자가 아닌 미래에셋증권”이란 분석이 실망 매물 출회의 계기로 작용했다.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전날까지 4거래일간 114% 급등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그룹의 2022년 스페이스X 투자금액은 약 4000억원이고, 이 중 미래에셋증권이 절반 정도를 담당했다. 미래에셋벤처투자의 비중은 수십억원 수준으로 훨씬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날 3.91% 오른 2만3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 내년 HBM 매출 급증”

내년 삼성전자의 고대역폭메모리(HBM) 매출이 올해의 3배로 불어날 것으로 KB증권이 전망했다. 김동원 리서치본부장은 “삼성전자가 제조한 HBM4가 엔비디아 테스트에서 최고 평가를 받아 내년 HBM4 공급 물량이 늘어날 것”이라며 “엔비디아의 차세대 인공지능(AI) 서버 메모리인 ‘소캠2(SOCAMM2)’의 경우 내년 삼성전자 공급량이 100억Gb로 관련 점유율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내년 삼성전자 영업이익은 올해 예상치보다 129% 증가한 100조원에 근접할 것으로 내다봤다. 목표주가는 앞서 제시한 16만원을 유지했다.

“SOOP, 반등 모멘텀 안 보여”

스트리밍 플랫폼 SOOP의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이 역사적 저점 수준까지 낮아졌지만 단기 반등을 이끌 뚜렷한 모멘텀(동력)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한국투자증권이 진단했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 추정치에 큰 변화가 없는데도 내년 실적 전망치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7.5배까지 하락해 역대 최저 수준에 도달했다”며 “국내 개인방송 시장에서 트위치가 철수한 이후 치지직이 빠르게 빈자리를 메웠고, 유튜브 개인방송 활성화도 SOOP에 비우호적인 환경”이라고 설명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각각 ‘매수’와 10만5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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