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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생산적 금융·소비자보호·디지털혁신 위한 조직개편

입력 2025-12-23 20:18   수정 2025-12-23 20:19



하나금융그룹이 생산적 금융, 소비자보호, AI·디지털혁신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 조직 안정화에 초점을 맞춘 인적 쇄신도 단행했다.

하나금융은 '2026년도 조직 개편 및 임원 인사'를 23일 단행했다. 우선 생산적 금융으로 대전환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기존 시너지 부문 산하의 CIB 본부를 ‘투자금융본부’와 ‘기업금융본부’로 분리 및 확대 개편해 새롭게 신설된 ‘투자·생산적 금융 부문’으로 재편했다. ‘신사업·미래가치 부문’을 신설하고 부문 산하에 ‘신사업ㆍ디지털 본부’와 ‘소비자보호본부’, ‘ESG본부’를 편제했다.

비은행 부문 강화를 위해 ‘지속성장부문’을 신설했다. 부문 산하에 ‘글로벌본부’, ‘브랜드본부’, ‘지원본부’, ‘리테일본부’, ‘WM본부’, ‘자본시장본부’를 편제했다.

핵심 계열사인 하나은행도 조직 개편에 나섰다. 총 100조원 규모의 '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전담 조직을 설치한 게 특징이다. IB그룹 산하에 기존 투자금융본부를 ‘생산적투자본부’로 재편하고, ‘생산적투자본부’ 에 편성되는 ‘투자금융부’에서 국민성장펀드 참여 및 첨단산업 지원 등 신속하고 체계적인 생산적 금융 추진을 위한 총괄 기능을 담당하기로 했다. 기존 소비자리스크관리부에 소비자보호 역할과 기능을 대폭 추가해 ‘소비자보호전략부’로 재편하는 등 소비자보호그룹을 확대 개편한다.

연금 부문 강화를 위해 그룹 내 ‘퇴직연금사업본부’와 ‘퇴직연금관리부’를 신설한다. 기존 외환사업본부를 기업그룹에서 분리해 ‘외환사업단’으로 확대 개편한다. 자금시장그룹 내 ‘S&T(Sales&Trading)본부’도 신설했다.

하나은행은 이날 임원 인사를 통해 신규 부행장 6명을 선임했다. 여성 임원의 역할과 비중을 늘려 리더십 다양성을 확대한 점도 특징이다. 여성 본부장 이상 임원은 지난해 대비 4명이 증가한 10명으로 확대됐다.

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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