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636.84
(50.52
1.10%)
코스닥
951.71
(3.79
0.40%)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미국장은 '산타랠리' 시동…삼성전자·SK하이닉스 더 오를까 [오늘장 미리보기]

입력 2025-12-23 08:08   수정 2025-12-23 08:09



23일 코스피와 코스닥은 전날 상승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주가 시장을 견인하는 와중 코스닥에서도 반도체·로봇 종목들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어서다. 전날 미국 증시가 사흘 연속으로 기술주 위주 강세를 보인 것도 통상 크리스마스 전후 나타나는 '산타 랠리' 기대를 자극하고 있다.
반도체 강세…코스피, 기관·외국인이 2조5000억원 '사자'
전날 국내 증시는 강한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2.12% 상승한 4,105.93, 코스닥은 1.52% 오른 929.14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반도체 업종이 4.81% 급등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양대 반도체 대형주인 삼성전자는 3.95%, SK하이닉스는 6.03% 치솟았다. 마이크론의 깜짝 실적과 엔비디아 H200 칩 중국 수출 검토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영향이다. 마이크론은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2026회계연도 2분기 매출 가이던스도 내놔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이날 기관과 외국인의 코스피 순매수세는 2조5000억원을 넘겼다. 기관투자가가 코스피 주식 1조5811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932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개인 투자자는 2조4811억원을 순매도하며 대규모로 차익 실현에 나섰다.

코스닥에서도 반도체 업종이 4.57% 올라 강세가 뚜렷했다. 코스닥은 로봇(+3.91%) 업종도 레인보우로보틱스(+4.88%)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엔 에코프로비엠(+2.52%), 에코프로(+1.24%) 등도 주가가 올랐다.

최근 IPO를 공식화한 스페이스X 관련 종목들도 강세를 보였다. 코스피에선 세아베스틸지주가 16.72% 올랐다. 미래에셋벤처투자(+29.98%),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26.81%) 등 중소형주도 급등했다.
전날 미국증시는 '산타랠리' 시동
국내증시 풍향계 격인 뉴욕증시는 전날 3대 주가지수가 모두 강세로 마감하며 산타랠리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산타랠리는 통상 한 해의 마지막 5거래일과 이듬해 2거래일에 걸쳐 증시가 강세를 보이는 현상을 일컫는다.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227.79포인트(0.47%) 오른 48,362.68에 거래를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43.99포인트(0.64%) 상승한 6,878.49, 나스닥지수는 121.21포인트(0.52%) 오른 23,428.83에 장을 마쳤다.

연말 연휴기간을 맞아 비교적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특별한 호재도, 악재도 없이 연말 기대감에 매수세가 이어진 분위기다. 이날 S&P500 지수 거래량은 지난 19일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시가총액 1조달러 이상 거대 기술기업 중에선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만 약보합세였고, 나머지는 모두 올랐다.
엔비디아는 AI 칩 H200을 내년 2월 중순부터 중국에 출하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에 주가가 1.49% 올랐다. 테슬라는 1.5% 올랐다.

오라클은 3.34% 상승했다. 웰스파고에서 목표주가를 전장 종가 대비 46% 높은 수준으로 제시하며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하자 최근 하락세 이후 저가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국내 전자상거래업체 쿠팡은 미국 내 집단소송 소식에 3.36% 하락했다. 쿠팡의 주가는 지난 9월 전고점 34.08에서 23.20달러까지 주가가 빠졌다.

이날 미국 10년물 국채수익률은 4.16%로 1.6bp 올랐다. 일본 국채금리 급등과 베스 해맥 총재의 "내년 봄까지 금리를 동결해야 한다"는 매파적인 발언 등에 상승했다. 달러인덱스는 98.27로 0.33% 내렸다. 일본 외환당국이 구두개입만이 아니라 실제 개입을 단행할 수 있다고 시사하자 엔화가 강세를 보이며 소폭 하락했다.

한편 이날 금 선물은 트로이온스당 4477.7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현물 금은 2.13% 상승해 트로이온스당 4430.22달러에 거래됐다. 일반적으로 금 가격을 따라 움직이는 은 가격도 트로이온스당 68.98달러로 역시 최고치를 찍었다.
"배당 수요 수혜 고배당 종목들도 눈여겨볼만"
전문가들은 반도체 업종과 함께 배당 수요, 코스닥 활성화 기대감 수혜주 등을 눈여겨 볼 것을 조언한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오는 26일 배당기준일을 앞두고 은행, 지주, 증권, 자동차 등 고배당주로 수급이 유입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 국내 증시는 마이크론 발 반도체 모멘텀 지속, 국내 산타 랠리 기대감 등으로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장중에는 그간 급등했던 주요 업종을 중심으로 차익실현 물량을 소화하면서, 지수 추가 급등은 제한된 채 업종·테마별 차별화 장세를 보일 듯하다"고 내다봤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