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은 23일 세아베스틸지주에 대해 내년 6월 완공 예정인 미국의 특수합금 공장 가동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될 전망이라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5만9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이 증권사 박현욱 연구원은 "통상 철강업종은 개별 기업의 생산능력 확대가 완공 전 주가에 반영돼 왔다"며 "세아베스틸지주의 경우에도 미국 특수합금 공장 완공을 앞둔 만큼 주가가 반응할 전망"이라고 짚었다.
그는 회사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9580억원, 230억원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 전 분기 대비로는 15% 감소한 수치다.
박 연구원은 내년 영업이익은 1370억원으로 올해 대비 21%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중국산 특수강 봉강에 대한 덤핑 방지 관세 부과 여부가 내년 상반기 중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회사의 내수 시장 점유율이 올라갈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회사는 미국에 연간 생산능력 6000톤의 특수합금(니켈합금) 공장 투자를 해왔고 내년 6월에 완공될 신공장의 전방산업은 성장성이 높은 항공 우주 분야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를 반영해 2027년과 2028년 회사의 순이익을 각각 987억원과 1030억원에서 1173억원과 1682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했다.
박 연구원은 "최근 주가가 단기 급등을 한 것도 미국 공장 가동과 내수 시장 확대 기대감이 반영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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